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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youngc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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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음.....by 승재 at 08/14 에고고 걱정이 늠 많구먼;;;;.. by 승재 at 08/14 저도 그 마음 백번 이해할.. by 지니 at 08/07 자기네들끼리 놀고.. ㅠㅠ.. by 장정환 at 08/06 우와 멋진데요. 아쉬움.. by 쿨짹 at 08/06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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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엑스트라 쉬프트를 여기저기서 받아가지고, 정말 동서남북으로 일하고 있다. 화요일은 뉴트럴베이, 수요일 오전 윈야드, 오후 뉴트럴베이. 목요일엔 달링하버, 금요일과 토요일엔 노스시드니. 다음주엔 또 달링하버 쉬프트가 수요일에 있고, 그 다음주엔 마틴플레이스와 채스우드에서 엑스트라 쉬프트로 일한다. 이야~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왜 살은 안빠지는거야! 우유도 스킴으로만 먹고, 시럽도 안 넣어 먹는데....ㅠ.ㅠ 저녁 양도 대폭 줄였는데.... ㅠ.ㅠ
지난 수요일 오전에 마켓시티에서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완탕슾 먹고 달링하버에서 달랑 다섯시간 일하고 집에와서 뻗었다. 으아, 진짜 손님 작살로 많더라. 한국손님들 진짜 많은데 영어 너무 상상을 초월하게 못해서 내가 다 부끄러웠어. 대부분 20대 초중반 한국 대학생 쯤으로 보이는 애들이었고, 겨우 커피 주문(그것도 스타벅스니 얼마나 한국사람들에겐 익숙한 메뉴들인가!)인데 말귀를 정말 너무 못알아듣고 모카에 크림 얹어드릴까요 말까요 물어보는데 예스 노 대답도 없이 웃고만 있어!!!! 당신 뒤에 줄 서 있는거 안보이니!!! 게다가 랭귀지 학원에서 온듯한 일행의 한국 여학생 한명(그 여학생 음료도 기억함-톨 디캡 롱블랙)이 영어에 자신이 붙었는지 자기 일행의 음료가 잘못나왔다고 컴플레인. 알고보니 컵 마킹이 잘못되어있던거라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만들어 주는데, 옆에서 계속 블라블라 동행들에게 자기가 한국의 스타벅스에서 일을 했는데 블라블라 잘난척 짱. 내가 다시 만들고 있는 와중에도 옆에서 음료 샘플 사진을 손가락질 하며 똑같이 'exactly same as the picture!!!'라고 반복해서 주문. 리테일 업종이니만큼 속에서 부글부글 성격대로라면 한국말로 막 따지고 싶은데(그것도 완전 막장으로 '야, 너 몇살이니! 이런식으로') 참을인자를 열두번 새기며 음료 잘 못나간 손님에게 음료를 주며 'so sorry about that' 했더니 정작 잘못 음료 나간 손님이 'im sorry too'란다. 정말 어떻게 된게 오히려 외국 손님들은 우리가 실수를 해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잘 기다려주고 항상 칭찬해주고 그러는데 한국 손님들은 매사가 컴플레인. 내가 진짜 영어가 능통했다면 그 한국 여학생한테 영어로 팍 쏴주고 싶었는데 기다리는 손님이 너무 많고, 무엇보다 내 영어가 짧아서...ㅠ.ㅠ 아, 진짜 나도 한때 컴플레인의 여왕이었는데(한국에서, 그치만 난 진짜 그럴만한 상황에서만 컴플레인했다고!!!!) 그 직원들의 한이 나한테 돌아온 건가??? 암튼, 한국 손님들중에 젠틀한 사람 찾기는 왜이렇게 힘든건지.... 정말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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